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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경주여행

경주 가볼 만한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은 경주 여행에 빠지지 않는 명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양한 신라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사시사철 언제나 방문해도 괜찮은 곳이니 말입니다. 특히 요즘같이 추워진 날씨에는 실내에서 천년 신라의 유물들을 감상할 수 있어 더 가볼 만한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 10:00 ~ 18:00 (토요일 및 공휴일 1시간 연장)

야간개장 : 21:00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3월에서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입장료 : 무료 (단 유료 특별전시는 제외)

 

 

다만 현재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의 경우 2022년 12월 11일까지 전시 환경 개선공사로 휴관 중입니다. 일반적으로 관람코스는 신라역사관을 시작으로 특별전시가 있는 경우는 특별전시관, 신라미술관, 신라천년보고, 월지관, 성덕대왕신종 이렇게 둘러보면 좋습니다. 다만 성덕대왕신종의 경우 매시간 정각, 20분, 40분에 녹음한 종소리를 들려주니 시간을 보시고 참고하셔서 종소리와 함께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우선 신라역사관은 1 전시실은 신라의 건국과 성장, 2 전시실은 황금의 나라, 신라 그리고 3 전시실은 신라의 번영에 관련한 유물과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고 4 전시실은 국은 이양선 선생이 기증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신라 역사에 관심이 있으면 모든 전시실의 전시들이 흥미롭겠지만 일반적으로는 금관총, 황남대총, 천마총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2 전시실이 가장 인기가 있는 전시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금관이나 무덤에서 나온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망립니다.

 

 

그리고 미술이나 문화에 관심이 많으면 통일신라시대와 불교문화에 대해 전시하고 있는 3 전시실이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별전시관에서는 금령총에 대해 전시를 하고 있는데 이는 어린아이의 무덤으로 아이가 기나긴 여정을 떠나야만 하는 부모의 슬픔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전시입니다.

 

당시 아이가 차고 있던 금령이 발견되면서 금령총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당시 죽은 후 말을 타고 기나긴 여정을 떠난다고 생각했던 신라인들의 장례문화가 고스란히 유물로 남아있어 그 당시의 생활풍습을 엿볼 수 있는 전시이기도 합니다.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 : 금령 어린 영혼의 길동무

 

전시기간 : 2022년 11월 22일 ~ 2023년 3월 5일

전시장소 :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

무료 전시

 

 

그리고 월지관에서는 동궁과 월지에서 발굴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특히 통일신라 왕실의 생활문화를 이해할 수 전시관입니다. 동궁 안에 있던 연못이 월지이며 당시에는 이곳을 바다를 형상화해서 만들었다고 하니 신라인들의 세계관도 엿볼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실제로도 당신 일본과 중국과의 교역을 통한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고 말입니다.

 

 

그리고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 성덕대왕신종도 빼놓을 수 없겠죠. 성덕대왕신종은 신라뿐만 아니라 한국 최대의 종이기도 하며 신라 35대 경덕왕이 아버지인 33대 성덕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주조를 시작해서 36대 혜공왕 때 완성된 대종입니다. 현재는 종의 보존을 위해 타종을 하지 않고 있으며, 2021년 종이 완성된 지 1250주년을 기념하면 타종한 소리를 녹음하여 매시간 정각, 20분, 40분 3번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야외전시장에서 수많은 유물들이 있어 다 돌아보려면 적어도 반나절 정도 잡아야 할 정도입니다. 이렇게 신라 천년의 찬란했던 문화를 돌아볼 수 있는 국립경주박물관은 사시사철 언제나 방문해도 좋은만한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