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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경주여행

경주 매화 소식

경주 매화 소식

 

 

봄을 알리는 꽃 중에서 가장 먼저 찾아오는 것이 매화가 아닌가 싶다. 경주도 지난 2월부터 매화가 봄 기지개를 피기 시작하더니 이젠 제법 만개를 한 모습이다. 그래서 화사한 봄을 알리는 경주 매화를 찾아 나서봤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매화

 

경주 매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보문관광단지가 아닌가 싶다. 물론 매화축제가 열리는 다른 유명 지역과는 달리 대규모로 피는 것이 아니라 보문호수를 따라 화사하게 피기 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곳이다.

 

 

보문호수 산책로인 보문호반길을 따라 산책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매화라고 보면 된다.

 

 

보통 3월 초면 만개를 하는 매화인데 올해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 한동안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가 보다.

 

 

아직 만개는 멀었지만 산책길에 만나는 매화는 살포시 미소 짓게 할 정도로는 피어있어 가볼 만하다.

 

 

3월 둘째 주 정도면 만개한 모습으로 맞이해주지 않을까 싶다. 그때를 다시 기다려본다.

 


경북천년숲정원 매화

 

 

경북천년숲정원 왕의 정원에 매화도 아직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 11월에 재개방하면서 새롭게 조성된 왕의 정원이라 매실나무를 옮겨다 놓아서 그런지 개화가 조금 느린 편이다. 

 

 

경북천년숲정원은 산책하기 좋은 숲과 정원이 있는 곳이라 산책을 하면서 왕의 정원의 매화를 감상하면 좋은 곳이다.

 

 

이곳도 3월 둘째 주에 방문하면 만개한 매화를 만날 수 있을듯하다.

 


 

화랑마을 매화

 

 

화랑마을의 경우는 개화가 더 느린 편이다. 다른 봄꽃도 늦게 피는 곳인 것을 보면 지형적인 차이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곳은 아마 중순쯤이 되어야 만개를 할 것으로 보인다.

 

 

화랑마을은 화랑전시관, 놀이터, 야외놀이체험등 아이들이 즐길만한 것들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찾으면 좋은 곳이라 가족이 함께 찾아 매화를 즐기면 좋을 듯하다.

 

 

야외 마당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도 좋으니 말이다.

 

 


 

앞서 말한 바 있지만 경주의 매화는 대규모가 아니라 여행지마다 조금씩 피어 있어 유적이나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같이 감상하기에 좋다. 그게 바로 경주 매화의 매력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