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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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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추천> 장예모 감독의 삼국 무영자 삼국-무영자 어둠 뒤 가려진 최종 병기, 마지막 승전을 위한 운명적 대결이 시작된다! 삼국시대 중국, 패국(沛國)의 장군 ‘도독’. 몇해 전 적국 장수와의 싸움에서 치명상을 입고, 자신과 닮은 그림자 무사를 이용해 권력을 지키고자 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권력과 야망에 눈이 멀어가며 진짜 ‘도독’을 넘어서려는 그림자 무사. 팽팽한 신경전 끝에 목숨을 건 두 사람의 한 판 승부를 벌이는데… 평점 6.7 (2018.12.13 개봉) 감독 장예모 출연 덩차오, 손려, 정개, 왕천원, 후준, 왕경춘, 관효동, 오뢰 넷플릭스 영화 추천 삼국 무영자 영화 삼국 - 무영자를 추천하는 이유는 감독이 장예모라는 이유와 주인공인 덩차오의 1인 2역 그리고 삼국지의 내용을 모티브로 한 영화라는 점입니다. 그럼 우선 줄거리부터..
<힐링영화 추천> 해안가 마을에서 펼쳐지는 휴식같은 영화 안경 안경 꾸벅꾸벅 졸고 있는 봄의 바다, 그곳에서 자유를 만난다휴대전화가 터지지 않는 조용한 곳으로 떠나고픈 타에코(고바야시 사토미)는 어느 날 남쪽 바닷가의 조그만 마을로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맘씨 좋은 민박집 주인 유지와 매년 찾아오는 수수께끼 빙수 아줌마 사쿠라(모타이 마사코), 시도 때도 없이 민박집에 들르는 생물 선생님 하루나(이치카와 미카코)를 만나게 되고, 타에코는 그들의 색다른 행동에 무척 당황하게 된다. 아침마다 바닷가에 모여 기이한 체조를 하는가 하면 특별한 일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그들이 이상하기만 한 타에코. 그곳 사람들에게 질린 타에코는 결국 참지 못하고 민박집을 바꾸기로 하는데…. 평점 8.0 (2007.11.29 개봉)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출연 코바야시 사토미, 이치카와 미..
기괴하고 매혹적인 영상이 일품인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1944년 스페인, 내전은 끝났지만 숲으로 숨은 시민군은 파시스트 정권에 계속해서 저항했고 그들을 진압하기 위해 정부군이 곳곳에 배치된다.‘오필리아’는 만삭의 엄마 ‘카르멘’과 함께 새아버지 ‘비달’ 대위가 있는 숲속 기지로 거처를 옮긴다. 정부군 소속으로 냉정하고 무서운 비달 대위를 비롯해 모든 것이 낯설어 두려움을 느끼던 오필리아는 어느 날 숲속에서 숨겨진 미로를 발견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을 “산이고 숲이자 땅”이라 소개하는 기괴한 모습의 요정 ‘판’과 만난다. 오필리아를 반갑게 맞이한 판은, 그녀가 지하 왕국의 공주 ‘모안나’이며 보름달이 뜨기 전까지 세 가지 임무를 끝내면 돌아갈 수 있다고 알려주면서 미래를 볼 수 있는 “선택의 책”을 건넨다. 오필리아..
중년 남성이 보면 좋을 영화 어나더 라운드(Another Round) 어나더 라운드 각각 역사, 체육, 음악, 심리학을 가르치는 같은 고등학교 교사 니콜라이, 마르틴, 페테르, 톰뮈는 의욕 없는 학생들을 상대하며 열정마저 사라지고 매일이 우울하기만 하다. 니콜라이의 40번째 생일 축하 자리에서 “인간에게 결핍된 혈중 알코올 농도 0.05%를 유지하면 적당히 창의적이고 활발해진다”는 흥미로운 가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마르틴이 실험에 들어간다. 인기 없던 수업에 웃음이 넘치고 가족들과의 관계에도 활기가 생긴 마르틴의 후일담에 친구들 모두 동참하면서 두 가지 조건을 정한다.[언제나 최소 0.05%의 혈중 알코올 농도 유지할 것! 밤 8시 이후엔 술에 손대지 않을 것!]지루한 교사, 매력 없는 남편, 따분한 아빠, 최적의 직업적, 사회적 성과를 위해 점차 알코올 농도를 올리..
여성 감독이 풀어낸 거친 남성(?) 영화 파워 오브 도그 파워 오브 도그 파워 오브 도그 1925년 미국 몬타나, 거대한 목장을 운영하는 필(베너딕트 컴버배치)은 막대한 재력은 물론 위압적이고 묘한 매력으로 사람들에게 공포와 경외를 동시에 불러일으킨다.어느 날 그의 동생 조지(제시 플리먼스)가 로즈(키얼스틴 던스트)와 그의 아들을 가족으로 맞이하고, 동생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분노한 필은 로즈의 아들을 볼모로 삼아 그녀를 옭아매기 시작한다. 자신이 사랑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채. 평점 6.9 (2021.11.17 개봉) 감독 제인 캠피온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커스틴 던스트, 제시 플레먼스, 코디 스밋 맥피, 토마신 맥켄지, 키스 캐러딘, 프란시스 콘로이 파워 오브 도그라는 이상한 제목의 이 영화를 기다리고 보게 된 이유는 베네딕크 컴버배치..
달콤하면서도 얼렁뚱땅한 첫사랑 관찰 로맨스, 20세기 소녀 영화 20세기 소녀 20세기 소녀 2019년 어느 겨울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 하나가 20세기의 기억을 불러왔다… “앞으로 넌, 그 애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알게 될 거야! 이 나보라만 믿어!” 1999년, 사랑보다 우정이 더 중요한 17세 소녀 ‘보라’(김유정)에게 일생일대 가장 중요한 숙제가 생겼다. 심장수술을 위해 외국으로 떠나는 ‘연두’(노윤서)를 대신해 첫사랑을 관찰해 소식을 전해주는 것. “이름은 백현진! 키는 181cm, 발사이즈 280mm, 좋아하는 운동은 농구… 그리고 매일 붙어다니는 친구가 한 명 있어”‘백현진’(박정우)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절친 ‘풍운호’(변우석)를 집중공략하기 시작하는 ‘보라’. 하지만 모든 것이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고, ‘보라’에게도 예상치 못한 두근거림이 ..
브래드 피트의 등장만으로 긴장감 넘치는 영화, 가을의 전설 가을의 전설 1913년, 미국 몬태나 주 전쟁을 피해 평화로운 곳에 안착한 러드로우 대령과 세 아들 알프레드, 트리스탄, 새뮤얼. 유학을 떠났던 막내 새뮤얼이 약혼자 수잔나를 집으로 데려오며 고요했던 목장에 웃음이 깃들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세 아들 모두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되며 거스를 수 없는 슬픈 운명이 이들을 찾아오는데…삶과 죽음, 사랑과 고통, 전쟁과 평화 속에 존재하는 아름다움, 모두의 영혼을 울리는 대서사시가 다시 울려 퍼진다 평점 8.2 (1995.03.18 개봉) 감독 에드워드 즈윅 출연 브래드 피트, 안소니 홉킨스, 에이단 퀸, 줄리아 오몬드, 헨리 토마스, 카리나 롬바르드, 고든 투투시스, 크리스티나 피클스, 폴 데스몬드, 탄투 카디널, 로버트 위스덴, 존 노박,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