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된 나사 풀기
가끔씩 마모된 나사때문에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사의 홈이 오래되어서 드라이버가 헛돌면 나사를 풀 수 없으니 말입니다. 이럴 때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물론 전동드릴 같은 도구가 있으면 좀 간단하게 해결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니 말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물론 한 두 가지는 준비를 해야 하지만 말입니다.
마모된 나사 푸는 방법
우선 고무밴드나 못쓰게 된 고무장갑과 같이 고무로 된 물건을 집안에서 찾으시면 됩니다. 그런 다음 고무로 된 제품을 나사 위에 대고 드라이버로 꾹 눌러서 돌려주면 의외로 간단하게 마모된 나사를 풀 수 있습니다.
이는 고무가 나사와 드라이버 사이의 접지력을 높여주어서 마모된 나사를 제거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전동드릴이 있으면 나사추출기를 끼워서 역방향으로 돌리면 쉽게 나사를 풀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가정에서는 전동드릴을 가지고 계신 경우가 드무니 고무제품을 이용해서 나사를 풀 수 있으니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이쯤 되면 궁금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튼튼해 보이는 나사못의 홈이 왜 이렇게 쉽게 마모가 되는지 말입니다. 이건 대부분 소재 때문에 그렇습니다.
철로 만들게 되면 마모가 잘 안 되는데 아무래도 단가가 올라가기 때문에 비교적 단가가 저렴한 알루미늄이나 아연 등의 소재를 활용해서 나사를 만들고 있고 알루미늄이나 아연 등의 경우는 철에 비해 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마모가 되는 것입니다.
집에서 마모된 나사를 풀어야 할 경우 고무제품을 대고 드라이버를 돌려주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셨다가 활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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