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빨래하는 방법
이불은 일반 빨래와는 달리 크기도 크고 해서 빨래를 하려 하면 사실 큰마음을 먹고 해야 한다. 또한 자주 빨리 힘들기 때문에 한번 세탁을 할 때 제대로 해야 깨끗하고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이불 빨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이불 빨래 순서
일반 세탁물도 그렇지만 이불도 순서와 세탁 방법이 중요하다. 자주 세탁이 어렵고 이불에 따라 세탁 방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1. 이불 털기
우선 세탁에 앞서 이불을 한번 털어주는 것이 좋다. 이불에는 잠자는 동안 흘린 땀이나 피부 각질 등으로 인해 진드기와 미세먼지들이 많이 있는데 그냥 세탁을 하게 되면 세제와 뒤섞이면서 섬유조직 사이에 찌꺼기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먼저 깨끗할게 털어주고 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2, 이불 소재별 세탁
이불의 소재에 따라 세탁방법이나 세제를 달리 써야하니 구분해 주는 것이 좋다.
면 소재 이불의 경우 중성세제나 면 전용세제를 사용하고 세탁 마지막에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정전기가 덜 생기고 좀 더 부드러워진다.
솜 소재 이불의 경우 세탁보다는 주기적으로 먼지를 털어주고 햇볕에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다. 솜에 물이 묻으면 뭉쳐져서 제 역할을 못할 수 있으니 말이다. 물론 집에 대용량 건조기가 있고 리프레시 기능이 있다면 세탁을 해도 상관이 없다. 새롭게 포송포송해지니 말이다.
양모 이불의 경우는 일반 세탁을 하게 되면 형태 변형등으로 쉽게 망가지기 때문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이 좋다.
극세사 이불의 경우는 액체세제를 미온수와 함께 손을 조물조물해서 세탁기로 탈수만 하거나 세탁망에 넣고 세탁을 해야 변형이 되지 않는다. 고온세탁의 경우 제품의 변형이 생길 수 있고 섬유유연제 사용은 극세사가 가진 촉감과 흡수성을 잃게 할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리털, 거위털 이불의 경우 물 세탁이 가능하지만 겉원단의 세탁방법을 확인 후 하는 것이 좋다. 세탁이 가능한 경우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사용해서 세탁을 하고 건조기의 리프레시 기능을 이용하거나 넓은 곳에 이불을 펴고 살살 두드려주면 털이 뭉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 햇볕에 한번 더 널기
세탁 후에 햇볕에 한번 더 널어주면 좋다. 극세사 이불의 경우 살짝 탈수를 하고 햇볕에 말리면 좋고 나머지 소재들은 탈수를 하고 말려주는 것이 좋다.
이불 빨래시 주의사항
이불 빨래를 할 때 순서와 소재 판별 이외에 주의하면 좋은 사항들도 있으니 세탁 시 참고하도록 하자.
우선 이불 빨래 시 가루세제를 사용하면 이불 사이에 세제 찌꺼기가 남을 수 있으니 액체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찬물보다는 미온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루세제 밖에 없다면 물에 녹여서 사용하면 된다.
세탁기에 넣을 때에는 이불을 그냥 욱여넣기보다는 돌돌 말아서 넣는 것이 좋다. 세탁기 안에서 이불이 엉키지 않게 해서 이불의 손상을 적게 하고 탈수과정에서 요동치는 것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불의 경우는 세탁보다 헹굼이 중요하니 충분히 헹굼을 해주고 세탁 후 털어주면 이불속 찌꺼기들을 없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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