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젖은 운동화 냄새 제거
최근 비가 내리는 날이 많고 하다 보니 밖에 신고 나갔던 운동화가 젖어 집에 들어왔더니 이상한 냄새나 악취가 나는 경우를 겪어보셨는지요. 난감한 경우가 아닐 수 없는데요. 혹시 이때 바로 세탁기에 돌리시거나 양동이나 대야에 세제 풀고 씻으시는지요. 물론 이렇게 세탁을 해도 효과를 보실 수 있지만 완벽하게 냄새를 제거할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 이 이상한 냄새와 악취를 없애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냄새 제거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운동화 냄새 제거 방법
1, 급속으로 물기와 냄새 제거
우선 운동화를 세탁하고 말리는 시간이 없을 경우 빠르게 물기와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신문지를 돌돌 말아 신발 안에 넣어두면 도움이 됩니다. 신문지가 습기를 빨아들인다는 것은 다들 아실 텐데요. 그 효과로 3~4시간 정도면 습기가 사라지고 냄새도 없앨 수 있습니다.
2. 소독용 알코올 활용
신문지로 습기를 제거했는데도 냄새가 여전히 난다면 신발안에 악취의 원인이 되는 세균들을 없애야 하는데 그때 바로 소독용 알코올을 이용하시면 효과적입니다. 사용 방법은 알코올을 천이나 화장솜에 묻혀 신발 안창과 속을 꼼꼼하게 닦아준 뒤 햇볕에 말려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이 이외에도 숯이나 커피가루, 녹차 티백을 신발 안에 넣어두면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3. 베이킹 소다 활용
살림살이에 만능 해결사인 베이킹 소다로 세탁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약간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 소다를 풀고 신발을 끈까지 풀고 담근 다음 솔로 가볍게 신반 안쪽을 문질러 준 다음 10분 정도 있다가 세탁기로 약하게 탈수한 다음 햇볕에 말려주면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이때 너무 오래 담가두면 신발의 형태가 틀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최대 30분 이상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있는데 여름철에는 평소에도 신발을 자주 세탁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의 경우 아무래도 땀이나 이물질이 신발 안에 많이 생겨 세균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주 세탁하면 운동화의 형태가 변경되기도 하는데 햇살 좋은 날 약하게 세탁해서 햇볕에 소독해 주면 신발 내 세균의 번식을 막을 수 있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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