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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씨네마

보고 싶은 3월 개봉 예정 영화 5편

3월 개봉 예정 영화 5편

 

 

다가오는 3월에도 다양한 영화들이 극장가를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쓱 둘러보니 흔히 말하는 블록버스터급은 없어도 잔잔하게 보고 싶은 마음을 자극하는 영화 5편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멍뭉이
3월 1일 개봉 예정
드라마, 113분
주연 : 유연석, 차태현

 

 

사실 동물이 나오는 국내 영화가 그렇게 흥행한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 기대가 되지는 않지만 유연석과 차태현이 나온다는 이유로 살짝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유연석과 차태현의 잔잔한 연기 스타일을 좋아하시도 하고 그 사람들이 출연한 영화들이 평타는 해왔기 때문입니다.

 

동생같이 함께 하던 반려견 루니를 위해 새로운 집사를 찾아주기 위해 두 형제가 제주도까지 여정을 따뜻하고 발랄하게 풀어내었다고 하니 살짝 기대가 됩니다.

 


2. 대외비
3월 1일 개봉 예정
범죄, 116분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와 정치판의  숨은 실세 그리고 행동파 조폭이 함께 벌이는 범죄 드라마로 믿고 보는 주연들의 열연이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2021년에 제작되어 이제야 빛을 보게 된 영화라 그동안 변화된 트렌드에 맞을지 또 살짝 걱정도 되지만 조진웅, 이성민 그리고 김무열 이 세 사람의 캐미를 보는 재미는 있을 것 같습니다.


3. 스즈메의 문단속
3월 8일 개봉 예정
애니메이션, 122분
신카이 마코토 감독

 

 

너의 이름과 날씨 아이를 좋아하셨던 분들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인 스즈메의 문단속을 기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감독이 < 귀멸의 칼날 >이나 < 주술회전 >의 영향을 받아 이번에는 액션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감독 특유의 감성이 어떻게 표현되었을지는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2023년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후보로 초청되었을 정도로 완성도는 있을 것으로 보이며, 2022년 11월 일본에서 개봉해서 대박은 아니지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새로운 시도에 대한 기대감에 영화를 기다리게 됩니다.

 


4. 소울메이트
3월 15일 개봉 예정
드라마, 124분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

 

 

중국 영화인 < 안녕, 나의 소울 메이트 >을 감명 깊게 보신 분이라면 한국의 감성이 입혀진 리메이크작이 기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유년 시절을 함께 한 절친이 모든 것을 함께 했던 찬란한 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지니 말입니다.

 

주연인 김다미는 마녀와 연이은 드라마에서의 흥행으로 어느 정도 알려져 있어 보장이 될 것이고 악질경찰에서 여고생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전소니가 어떤 모습으로 캐미를 이룰지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5.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
3월 개봉 예정
판타지, 107분
전종서, 케이트 허드슨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은 전종서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2021년 제작되어 당해 베네치아 영화제 황금사자상 경쟁작 후보로 올랐으며 2022년 미국 개봉에 이어 국내에도 3월에 개봉한다고 해서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국내에서는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전종서와 < 올모스트 페이머스 >를 통해 아카데미 후보에도 올랐던 케이트 허드슨이 함께 하는 영화라 판타지 영화임에도 두 사람의 연기를 기대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이 이외에도 3월에는 박성웅 주연의 < 웅남이 > 그리고 < 귀멸의 칼날 :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의 마을로 >가 개봉 예정이라 극장가는 잔잔하지만 다양한 볼거리모로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