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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씨네마

수상한 장인과 장모의 병맛 코미디 영화 범죄의 장인

영화 범죄의 장인 후기

 

 

우선 이 영화를 해보게 된 이유를 설명하자면 우선 좋아하던 배우인 피어스 브로스넌과 하이 젝시에서 재미난 모습을 보여준 애덤 더바인이 출연하고 애덤 샌들러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영화이기 때문이었다. 개인적으로 흥미를 끌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나 싶다.

 

범죄의 장인 (The Out-Laws)

장르 : 코미디, 범죄
러닝타임 : 97분
출연 : 애덤 더바인, 니나 도브레인, 피어스 브로스넌, 엘렌 바킨
채널 : 넷플릭스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범죄의 장인 줄거리

가족이나 직장 동료들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하는 은행장인 오언(애덤 더바인)은 요가수업을 받던 중 요가 강사인 파커(니나 도브레인)와 교제를 시작하게 되고 결국 결혼을 하기로 약속한다. 결혼식을 앞두고 그녀의 부모님의 찾아오는데 모든 것이 수상하다. 결국 오언이 근무하는 은행에 강도가 들게 되고 오언은 그 은행 강도가 자신의 장인인 빌리(피어스 브로스넌)와 장모인 릴리(엘렌 바킨)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범죄의 장인 개인적인 평

이 영화에 대해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뭐 이런 영화가 다 있나라고 하고 싶다. B급 영화라고는 하지만 산만하고 정신이 없는데 끝까지 보게 되는 그런 영화이니 말이다. 어차피 이 영화는 스펙터클 하거나 예술적인 영화는 아니다. 그저 냉장고 속에 남은 재료들을 버물려서 적당히 차려놓은 밥상 같은 영화인 것이다.

 

다소 애덤 더바인의 과한 연기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피어스 브로스넌의 멋짐으로 어느 정도 커버가 된다. 스토리나 등장인물들의 캐리터도 하나같이 정상이 없지만 이게 또 B급 영화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영화를 보는 동안 긴장하면서 볼 필요가 없고 생각할 필요도 없으며 그냥 멍하니 시간을 때우기 좋은 영화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피어스 브로스넌이나 애덤 더바인의 영화를 좋아했던 분이라면 한번 도전해 볼 만한 영화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