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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경주여행

경주 여행 볼거리 경주 읍성 야경

경주 읍성

경주읍성(慶州邑城)

경주읍성은 고려시대에 외부의 침략을 막기 위해 석축을 쌓은 읍성으로 동쪽에 항일문, 서쪽에 망미문, 남쪽에 정례문 그리고 북쪽엔 공진문을 통해 백성들이 왕래를 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동문인 항일문만 복원되어 있고 현재 북문인 공진문에 대한 발굴조사와 복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남문이었던 정례문에는 성덕대왕신종을 달아놓고 매일 울렸다고 합니다.

현재는 국립경주박물관에 있지만 말입니다.

경주읍성은 경주 구시가지에 위치하고 있어 상가나 주택들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차량이 지나다니는 터널도 있고 산책하기 좋게 공원화를 해둔 환경친화적인 유적이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으며, 밤에는 조명 덕분에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경주읍성 야경

 

경주읍성은 이렇게 밤이 되면 조명으로 화려하게 변신을 합니다.

멀리서도 그 존재가 잘 보일 정도로 말입니다.

경주읍성 주변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주변을 걸으면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성벽에 올라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야경을 따라 경주읍성 성벽 위를 걷는 재미도 나쁘지 않고 말입니다.

동궁과 월지, 월정교 등의 야경이 더 아름다운 것은 분명하지만 경주읍성은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둘러볼 수 있으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경주에 대해 알아보기 좋은 곳입니다.

경주읍성 안쪽으로 당시 관아였던 현 경주문화원과 신라시대 왕실 집기를 보관하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외국 손님이나 중앙관리들이 경주에 들리면 머무르던 객사인 동경관도 있으니 말입니다.

외지에서 오시는 경우는 해지기 전에 관아와 동경관을 둘러보시고 야경을 감상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경주읍성 주변으로 카페나 식당들도 많으니 여유롭게 말입니다.

 

경주 읍성 위치와 주차 안내

경주읍성은 경주 시내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계림초등학교 앞쪽으로 주차장이 있기는 합니다만 협소해서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말에는 무료이기도 하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