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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경주여행

경주 여행명소가 된 월정교 야경 돌아보기

월정교 야경

월정교는 2018년 복원 공사를 마치고 일반에게 공개된 이후로 경주 여행 명소로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있는 곳입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워 더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월정교

통일신라시대에 월성과 남산을 이어주는 역할을 했던 교량으로 조선시대에 유실된 것을 1984년부터 발굴조사를 시작해 2008년 시작해서 6년간의 복원 공사를 통해 길이 66.15m 폭 13m의 교량으로 복원되었으며, 2016년부터 다리 양끝에 위치한  문루를 건립하는 공사를 통해 2018년에 되어서야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월정교는 당시 전쟁을 나서는 군사들을 왕이 직접 배웅하는 장소로도 활용되었다고 하며, 일반 백성들도 성 밖을 오가는 교량으로 활용했다고 합니다.

 

현재 양쪽 문루 2층에는 발굴조사 시에 출토된 유물과 건축 역사를 볼 수 있는 디지털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월정교 내를 둘러볼 수 있는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니 월정교 내부를 둘러보실 분들은 참고하십시오.

월정교 남쪽 문루

경주 여행명소이다 보니 월정교는 항상 사람들이 많은 편입니다.

주말에는 주변 첨성대와 교촌마을과 함께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라 혼잡한 경우도 많으니 여유롭게 사진을 찍으시거나 둘러보시려면 평일 저녁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월정교 내부는 포토존으로 유명하니 이용 가능시간에 들리셔서 멋진 사진을 남겨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월정교 북쪽 문루

월정교 야경은 그 자체로도 유명하지만 반영이 아름다워 강둑에서 보거나 징검다리에서 바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징검다리에서 찍은 월정교 모습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기는 핸드폰으로 담기에는 쉽지는 않기에 다른 곳들을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월정교 주변 강둑인데요.

강에 비치는 반영도 이쁘고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보이는 모습이 달라지기도 하니 말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으시는 분들도 많이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분들이 어디서 사진을 찍는지 보시고 그곳에서 한번 보는 것도 월정교를 보는 또 다른 재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그분들은 다양한 포인트들을 잘 짚어내니 말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강둑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 야경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교촌마을의 불빛이 강에 아른거리는 모습도 보기에 좋고 어둠이 내린 월정교 주변이 조명과 함께 아득하니 평온한 모습이라서 말입니다.

 

월정교 주차장 안내

 

월정교는 주차장 시설이 잘되어 있는 곳입니다. 월정교 도로 건너편에 공영주차장이 마려되어 있으며 현재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도로변에도 주차가 가능하기는 합니다. 주말에 오시면 차들이 쭉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월정교에서 첨성대까지 그렇게 멀지 않으니 월정교를 돌아보시고 계림으로 해서 첨성대까지 천천히 돌아보시는 코스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로 옆의 교촌마을도 좋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