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야간 데이트하기 좋은 곳
경주에 야간 데이트 장소로 좋은 곳이 어디일까요?
야경이 이쁜 곳인 동궁과 월지, 월정교, 첨성대, 보문호반길 등과 젊음의 거리인 황리단길이 바로 떠오르는데요.
최근에 현지인 사이에는 황룡사 역사문화관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새롭게 조명을 설치하면서 황룡사 역사문화관 앞 길이 환해졌으며, 무엇보다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아 고즈넉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용히 산책하면서 데이트를 즐기려는 커플들이 많이 찾고 있답니다.
황룡사 역사문화관
위의 사진처럼 황룡사 역사문화관 주변 탐방로에 조명들이 밝게 켜져 있어 걷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고 운치도 있으니 말입니다.
같이 걷다가 잠시 벤치에 앉아 쉬어가거나 준비한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운치 있는 조명 속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고 말입니다.
제가 찾은 날도 몇 커플만 눈에 띄고 주변 탐방로가 조용했습니다.
지나가는 차 소리만 들릴 정도로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 오롯이 걸으면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야간의 활룡사 역사문화관은 박물관은 폐장이라 둘러볼 수 없지만 탐방로에 황룡사지 발굴 조사 시에 발견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가까이 동궁과 월지와 분황사가 있어 좀 더 걷고 싶은 분들은 같이 돌아보시면 좋고 말입니다.
황룡사 역사문화관 뒤편 분황사로 이어지는 길에도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걸어가는 데에는 아무런 불편이 없으니 말입니다.
분황사 쪽으로 조금만 걸어오면 요즘 뜨고 있는 달 포토존에서 사진도 같이 찍을 수 있으니 같이 돌아보면 좋은 듯합니다.
이렇게 황룡사 역사문화관은 주변 탐방로에 조명을 설치하면서 조용하게 데이트를 즐기시려는 분들이 찾는 데이트 명소가 되어가고 있답니다.
다만 넓은 평야이다 보니 바람이 불거나 추운 날에는 고스란히 매서운 바람을 맞아야 한다는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봄가을에 찾기에 좋은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 황룡사 역사문화관 주차 안내 >
주차는 황룡사 역사문화관 남쪽에 주차장이 크게 되어 있으니 이용하시거나 분황사 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둘 다 무료이고 걸어가기에도 얼마 되지 않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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