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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구석 경주여행

구(舊) 경주역이 경주문화관1918로 재탄생

경주문화관1918

 

 

1918년 11월 1일 영업을 시작했던 경주역이 지난 2021년 12월 노선변경으로 인해 폐역이 되었는데 이번에 다시 경주문화관1918로 재탄생되어 경주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시작했습니다. 103년 동안 경주시민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이 되어주었던 곳이라 많은 추억들이 있는 곳이라 뜻깊은 명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주문화관1918은 전시장, 버스킹 공연장, 문화창작 공간으로 활용되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주문화관1918은 경주역이 영업이 시작한 1918년을 기념하고 새롭게 문화공간으로 탄생하는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주문화관1918의 개관을 기념해서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바로 빛과 색채의 마법사 클로드 모네 레플리카 전인데요. 수련과 양산을 쓴 여인 등으로 국내에도 많이 알려져 있는 클로드 모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빛은 곧 색채라는 인상주의 원칙을 고수한 그의 작품들을 말입니다. 물론 원작을 복제한 제품을 전시하는 레플리카전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빛과 색채의 마법사 클로드 모네 레플리카

전시 기간 : 2022.12.02 ~ 2023.03.05

관람 시간 : 10:00 ~ 18:00 (월요일 휴관)

관람료 : 무료

 

이번 전시는 폐역이 된 경주역에 대한 아쉬움을 간직한 많은 경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는 경주역이 재탄생했다는 의미로 뜻깊은 전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경주문화관1918은 이렇게 특별전을 시작으로 향후 여러 분야의 다양한 문화행사와 창작공간으로 또 하나의 경주 명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아트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된다고 하니 기대가 많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