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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드라마

미드하면 생각나는 90년대 시트콤의 전설 프렌즈

미드 프렌즈

1994년 미국 NBC에서 시작한 프렌즈는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레이첼, 모니카, 로스, 챈들러, 피비, 조이 개성 넘치는 친구 6명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삶에 대해 다룬 시트콤입니다.

 

당시 미국 지향적인 유머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만한 소재와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냄으로써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시트콤이 되었습니다. 선풍적인 인기로 인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비슷한 컨셉으로 시트콤이 제작되기도 했으며, 국내에서는 영화회화 교재로도 활용될 정도였습니다.

 

시즌 1은 전체 TV시리즈 시청률 9위를 기록하면 전설적인 미드의 시작을 알렸으며 시즌 1의 성공을 바탕으로 시즌 10까지 236편의 에피소드 제작된 명실상부한 미드계의 전설과 같은 시트콤입니다.

 

그 인기아 얼마나 대단했고 하냐면 드라마가 종영된 2004년 이후에도 전 세계 케이블이나 OTT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프렌즈 시즌별 에피소드

프렌즈 시즌 1 : 1994.9.22 ~ 1995.5.18 ( 24부작 )

프렌즈 시즌 2 : 1995.9.21 ~ 1996.5.16 ( 24부작 )

프렌즈 시즌 3 : 1996.9.16 ~ 1997.5.15 ( 25부작 )

프렌즈 시즌 4 : 1997.9.25 ~ 1998.5.7  ( 24부작 )

프렌즈 시즌 5 : 1998.9.24 ~ 1999.5.20 ( 24부작 )

프렌즈 시즌 6 : 1999.9.23 ~ 2000.5.18 ( 25부작 )

프렌즈 시즌 7 : 2000.10.12 ~ 2001.5.17 ( 24부작 )

프렌즈 시즌 8 : 2001.9.27 ~ 2002.5.16 ( 24부작 )

프렌즈 시즌 9 : 2002.9.26 ~ 2003.5.15 ( 24부작 )

프렌즈 시즌 10 : 2003.9.25 ~ 2004.5.6 ( 18부작 )

 

프렌즈 시즌 2의 경우 TV 시리즈 시청률 3위를 기록하고 승승장구하며, 시즌 10의 마지막 편의 경우 미국의 경우만 시청자 수가 5,000만 명이 넘었다고 하니 얼마나 인기가 많았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인기로 인해 시즌 10의 경우 출연자 6명의 출연료가 편당 100만 달러가 넘었다고 하며, 종영된 후에도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다 보니 시트콤 프렌즈가 벌어들인 누적 수익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합니다.

미드 프렌즈 줄거리 요약

미드 프렌즈는 결혼식 장에서 뛰쳐나온 레이첼이 고등학교 동창인 모니카의 집에서 살게 되면서 6명의 친구들이 겪게 되는 우정과 사랑 그리고 삶에 대해 유쾌하게 풀어갑니다.

 

시즌 1은 로스의 오랜 짝사랑이었던 레이첼이 결혼식에서 뛰쳐나와 고교 동창인 모니카와 함께 지내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엉뚱한 범생 스타일의 로스, 집에서 공주처럼 자란 깍쟁이 레이첼, 혹독한 다이어트로 새롭게 태어난 모니카, 다소 엉뚱한 행동과 비밀스러운 과거를 가진 피비, 그리고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진지함을 조금도 참지 못하게 된 챈들러 그리고 음식과 연예에만 진심인 조이 이렇게 각각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6명의 친구들이 함께 하면서 벌어지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삶에 대해 유머러스하게 풀어가게 됩니다.

미드 프렌즈 출연진

▶ 로스 겔러 : 데이비드 슈위머 1966년생 

▶ 레이첼 그린 : 제니퍼 애니스턴 1969년생

▶ 모니카 겔러 : 코트니 콕스 1964년생

▶ 챈들러 빙 : 매슈 페리 1969년생

▶ 조이 트리비아니 : 맷 르블랑 1967년생

▶ 피비 부페이 : 리사 쿠드로 1963년생

 

이렇게 프렌즈의 주요 출연진을 보면 드라마의 인기에 비해 그렇게 알려진 배우가 없다는 게 특이하기는 합니다. 물론 제니퍼 애니스틴은 브래드 피트의 전 부인으로 데이비스 슈위머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통해 국내에 알려지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미드 프렌즈에는 수많은 카메오들이 등장하는데요. 각 에피소드에 브래드 피트, 줄리아 로버츠, 브루스 윌리스, 로빈 윌리암스, 조지 쿨루니 등 당대 내놓아라 하는 스타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프렌즈를 볼 때 이런 카메오들을 출연도 또 하나의 볼거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드 프렌즈가 종영된 지 18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보고 있으면 괜스레 웃음이 나고 공감되는 에피소드들이 많아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 시간이 흘러 다시 봤는데도 재미있었으니 말입니다.